정신분석상담(1)

제2장. 정신분석상담

- 인간의 모든 행동, 사고, 감정은 추동하는 에너지의 원천인 본능, 특히 무의식적 성적본능(리비도,libido)으로 결정.

- 원초아, 자아, 초자아 간의 갈등과정에서 셩격형성됨.

- 심리적 문제는 원초아, 자아, 초자아 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힘이 약해져 발생함.

- 내담자의 호소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문제발생원인을 밣혀 제거하고,

초기 아동기의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수적임.

 

.1. 주요학자

- 지금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1856년 5월 6일 오스트리아령(체코공화국령)에 속하는 모라비아의 프라이버그에서 3남 5녀중 장남으로 태어남.

- 아버지는 매우엄격하지만, 부드러운 성품을 지닌 분.

- 어머니 또한 프로이트에게 높은 기대를 갖고 학교 공부 도와 줌.

- 1873년 비엔나 대학에서 의학 공부 시작.

- 1881년 의학대학 졸업 후 신경학 분야의 전공의가 되면서 의사로서 경력 쌓기 시작. 히스테리 증상 환자의 최면치료를 연구하던 요제프 브로이어를 만나게 됨. 공동으로 「히스테리 연구」(Breuer & Freud, 1895)를 출판 함.

- 1886년 프로이트는 마르타 베르나이스(Marttha Bernays)와 결혼, 개인 진료실 개업.

- 신경증 환자중 히스테리 환자들에게 괸심을 보였고 치료과정에서 상처받은 과거 기억이 마음의 제2의식(비의식)에 숨어 있는 것을 알게 됨.

- 의식과 비의식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신경증 환자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닌 모든 인간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확신을 가짐.

- 루드비히 뵈르네의 영향을 받아 자유연상과 같은 정신분석 기법을 발전 시킴.

-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분석 시작, 어렸을때 아버지에게 적대감, 어머니에게 성적감정 느꼈다는 사실 발견.

- 프로이트는 창조적이고 생산적임, 하루에 18시간 연구.

- 1939년 9월 23일 83세로 생을 마감.

 

2. 주요 개념

- 성격구조, 의식의 수준, 불안, 자아방어기제, 심리성적 발단단계 등의 핵심 개념들을 살펴 보고자 함.

 

1) 인간관

- 결정론임. 무의식적 동기, 생물학적 욕구 및 충동, 생후 6년간의 생활경험에 의해 결정.

- 초기는 성적 에너지를 리비도라고 불렀고 후는 모든 삶의 본능 에너지를 리비도로 확장.

- 죽음의 본능이라는 개념으로 공격적 욕구를 설명하였는데, 인간은 자신, 타인을 죽이거나 해치려는 무의식적 소망을 행동으로 나타낸다는것임.

- 현재는 과거의 축적물이기 때문. 현재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변화시켜야함.

- 초기 아동기 때 억압했던 무의식적 갈등을 생각나는대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유연상, 꿈분석을 통해 무의식을 의식하 시킴으로써 무의식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함.

 

2) 성격구조

- 원초아는 생물학적 구성요소, 자아는 심리적 구성요소, 초자아는 사회적 구성요소임.

(1) 원초아

- 출생할 때부터 존재, 의식적인 자각이 없고, 무의식적인 행동만 있음.

- 쾌락의 원리 따름(반사 행동과 일차적 과정이 있음).

(2) 자아

- 만족을 지연시키거나 쾌락 원리의 작동을 잠시 중지함으로써 현실의 원리를 따름.

- 현실을 검증하고 계획하며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

- 원초아를 통제하고 초자아의 제약을 인식하여 둘 사이를 중재하며 자신의 욕구 조절.

(3) 초자아

- 원초아와 자아 개인적 차원, 초자아는 부모, 사회의 기준을 내면화한 것.

- 도덕적 원리에 따름. 초자아를 따르지 않을 경우 수치심, 죄책감, 불안을 경험하게 됨

 

3) 의식의 수준

-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구분.

- 의식 : 사람이 어떤 시점에서건 자각하고 있는 부분. 현재 인지되는 영역.

- 의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자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음을 강조.

-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하는 다리, 의식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의 저장고이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기억되는 영역(예: “어제 영화 뭐 봤니?” 라는 질문에 어제 본 영화에 대해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질문을 받자 어제 본 영화에 대한 내용이 떠오르는 경우).

- 무의식은 개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욕구나 동기 포함. 개인이 자각할 수는 없어도 이미 그의 사고나 행동 속에 드러나기도 함. 정신분석이론은 성격의 무의식적 측면강조. 무의식적인 내용을 의식적 자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치료적 작업으로 봄.

 

4) 심리성적 발달 단계

- 생물학적 욕구, 쾌락 원리 바탕.

- 프로이트는 성격발달, 자아 방어기제를 비롯한 원초아, 자아, 초자아, 생후 초기6년간의 심리성적 발달과정에 따라 좌우 된다고 생각.

(1) 구강기(생후 18개월까지)

- 먹는 것, 입으로 빠는 것 충족. 엄마와의 관계 중요. 엄마가 젖을 준다는건 사랑과 인정을 뜻함. 엄마에게 지나치게 많이 의존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의존적 성격, 반면 아동이 부주의나, 불규칙한 수요등 거부당한다고 느낌을 받으면 불안감 경험. 관계형성에 어려움 겪게 됨.

(2) 항문기(18개월~ 3세까지)

- 배설을 통해 긴장 해소된느 쾌감을 맛보게 됨. 엄격한 배변훈련은 꼼꼼한 성격이나, 구두쇠적인 행동 성향, 배설행위가 허용적인 태도는 무절제한 생활, 도박, 낭비 등이 습성을 갖음. 자신의 신체에 대한 조절력 습득.

(3) 남근기(3세~ 5,6세)

- 성적 욕구 만족의 근원이 항문에서 성기 부분으로 이동되며, 유아는 이성 부모에게 무의식적 성적 욕구를 느끼게 됨. 남아는 어머니에 대해 성적인 욕구를 느끼게 되면서 아버지에게 적개심을 갖게 되는 오이디푸스콤플렉스, 여아는 반대로 엘렉트라콤플렉스를 경험.

(4) 잠재기(6~12세기)

- 학교, 친구, 스포츠, 취미생활등에 에너지 투자.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보낸 아동은 자신감 상승과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됨

(5) 성기기(12세 전후 초기 청소년기 시작해서 일생동안 지속)

- 다른 성적인 대상에게 관심. 이성과의 성욕 발산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 자애적행동에서 사회화됨. 이타적인 태도 발달시키고, 애정어린 이성관계 형성, 직업과 진로에 진보이룸.

 

5) 불안

- 프로이트는 불안을 원초아, 자아, 초자아 사이의 마찰 및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봄.

-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 세종류 있음.

- 현실적 불안: 실제 외부에서 받은 위험에 대한 두려움. 자신을 지키는 정상적 반응

(예: 낯선 사람이 따라올때 불안감을 느낌)

- 신경증적 불안: 불안을 느껴야 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이 통제되지 않아 나쁜일이 발생하게 될것이라는 막연한 느낌으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임(예: 아무런 근거없이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느낌).

- 도덕적 불안: 자신의 양심에서 생기는 두려움. 도덕적 규칙에 위배되는 일을 할때 죄책감 느낌(예: 지나가는 여자를 보면서 성적충동을 느낀느 자신을 수치스러워하거나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때 느끼는 죄책감).

 

6) 자아벙어기제

- 개인이 이성적이고 직접적으로 불안을 통제할 수 없을때 자아를 보호하기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자기보호적 사고 및 행동수단을 말함.

(1) 억압

- 의식하기엔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기억을 무의식 속으로 밀어넣어 버리는 것을 말함.

- 모든 억압은 불안을 없애는 것에 목적. 억압과 혼동되기 쉬운 방어기제로 억제가 있음

- 억압은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남(성폭력, 가정폭력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억제: 기억을 하고 있으면서 의식적으로 기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어릴적 부모로 받은 학대를 기억하고 있지만 의식적으로 회피).

(2) 부정

-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현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억압이 무의식의 영역이라면 부정은 전의식이, 무의식에서일어남(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했단느 사실 부정)..

(3) 반동형성

- 실제로 느끼는 충동과는 극닩적으로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예: 미운놈에게 떡하나 더 준다, 남편을 미워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과도한 사랑이나, 헌신적 행동 보임).

(4) 투사

- 자신이 수용할 수 없는 감정이나 생각, 느낌등을 외부세계나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예: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남자는 자신의 친구들이 모두 볼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서 자신의 생활과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음)..

(5) 전치

- 원래의 대상에게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상대에게 감정을 푸는 것 (예: 직장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부인, 자녀에게 소리 지르는 것).

(6) 승화

-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형태와 방법을 통해 충동과 갈등을 발산하는 것(예: 공격성이 강한 사람이 권투, 태권도 같은 운동으로 공격성을 표현하거나 대회서 상을 받는 경우).

(7) 합리화

- 성과가 좋지 않거나 실패 또는 상실을 설명하기 위해 핑계를 만들고 자신의 불안을 줄이거나 실망감을 경감시키는 것(예: 먹고 싶으나, 먹을수 없는 포도를 보면서 ‘신 포도이기 때문에 안 먹겠다.’고 말하는 경우).

(8) 퇴행

-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이나 위험에 처했을 때 이전의 발단단계로 되돌아가는 것(예: 동생을 본 아동이 동생처럼 젖병에 우유를 넣어 먹으려고 하거나 바지에 오줌을 싸는 행동을 하는 경우).

(9) 동일시

- 자신에게 중요한 인물의 태도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면서 닮으려는 것(예: 유명연애인과 자신을 동일시 함).

(10) 주지화

- 정서적인 주제를 직접 다루기 보다 추상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처리하는 것(예: 배우자가 헤어지자고 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자신의 힘든 감정을 다루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몰두하는 경우).

 

*출처: 양명숙 외 (2019). 상담이론과 실제(2판).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