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오늘은 영하권까지 내려갔답니다 ㅜㅜ 모두들 몸 따듯하게 이 시국에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고 마음 따듯해지라고 고경숙 시인의 "달의 뒤편"중에 꽃 기름 주유소라는 시를 소개해볼라 합니다. 모두들 몸과 마음 따듯하게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 :) 음악은 (김광석/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입니다. www.youtube.com/watch?v=llYG9PWOSnU (꽃 기름 주유소 / 고경숙) 얼었다 녹은 봄날 산벼랑 백설기처럼 푸슬거리는 산옆구리를 쥐고 달린다 포장을 마다하고 일부러 견고하지 않은 길은 덜컹이며 바람을 타다 오르막에서 멈춘다 계기판에 불이 들어온 지 한참, 고갯마루 작은 주유소엔 대형 탱크로리에서 꽃무더기를 옮겨 담고 있다 고객님 얼마나 넣어드릴까요? 나는 L당 가격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