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분석심리학과 상담

- 스위스의 정신의학자인 융(C.G.Jung)은 분석심리학을 제창한 인물. 프로이트(S. Freud)가 제안한 무의식의 영역을 확대, 집단무의식과 원형이란 개념을 이론적으로 체계화.

- 프로이트가 무의식은 의식이 경험속에서 소화해 내지 못한 억업적 요소가 수면아래로 침잠된 상태라면, 융의 무의식은 개인적 경험에서 파생된 무의식뿐만 아니라 본능적이며 원형적인 집단무의식까지 포함.

-융은 정신을 다양한 인격으로 구성된 복합체와도 같음.

- 자아와 페르소나가 의식의 영역에서 작용한다면, 콤플렉스를 비롯한 그람자와 아니마 아니무스는 주로 무의식의 영역에서 작용.

- 의식의 중심인 자아는 전체 정신의 중심인 자기와의 역동적 관계를 통한 인격의 성장과 개성화를 이끄는 주역.

- 융의 인간은 다양한 인격이 한 존재안에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심리적 복합체.

- 의식적 차원에서 발생한 다양한 경험과 환경적요소를 분석한 다음에 개인적 무의식, 집단적이며 원형적인 무의식의 내용을 파악.

- 융의 치료기법은 심리적 질병의 발생 원인을 밝히기보다는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역동적 관계를 통해 인격의 성숙과 자기실현을 추구한느 과정.

.1. 주요학자

- 사무엘스(A. Samuels)에 의하면 융학파는 세 분류로 나뉘어 짐.

- 고전학파: 폰 프란츠, 노이만, 야코비.

● 융의 사상을 이어받아 분석심리학을 계승 발전시킨 주역

- 발달학파: 포드햄, 사무엘스 등

● 영국을 중심으로 형성.

- 후기 융학파이자 원형학파: 힐먼, 스테인등

- 세 학파는 약간의 강조점이 다를 뿐 융의 기본 사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은 1875년에 스위스 동북부 투르가우즈에 있는 케스윌 마을에서 개신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음.

- 바젤 대학에서 자연과학을 공부한 후 의대 졸업. 정신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블로일러 교수 밑에서 조교생활.

- 취리히 대학의학부에서 정신과 의사로 근무하며 단어연상에 관한 실험적 연구를 참석.

- 융은 신화, 동화, 민담 연구를 통해 집단무의식과 원형에 대한 개념정립.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와 견해 차이 드러냄.

- 프로이트정신분석학 운동으로부터 결별. 심리학을 ‘분석심리학(analytical psychology)’이라고 명명.

- 치료기법: 연상법, 확충법, 적극적상상법을 확립하면서 분석심리학 주요개념인 자아, 페르소나, 그림자, 아니마, 아니무스, 자기등 이론적 토대 수립.

- 아프리카의 튀니지와 알제리, 케냐와 우간다등 여행하면서 원초적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심리를 통해 원형적 세게 경험 한 후 자아와 무의식의 관계 정립.

- 63세에 인도를 여행하며 명상과 요가 연구. 정신과 신체의 관계 심리치료 적용.

- 연금술을 통해 증명해 보이고자 했음.

*출처: 양명숙 외 (2019). 상담이론과 실제(2판).학지사